28일까지 밤‧대추 등 임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 대책 시행
충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설 성수품 중 임산물의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 임산물의 수급 안정과 부정유통 방지가 기대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각 시‧군에서 임산물 원산지‧지리적 표시 등의 지도‧단속을 실시해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원천 차단,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특히, 임산물 일일 가격 동향 파악 및 가격 폭등 시 산림청과 협의해 산림조합 확보물량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도는 밤, 대추 등 주요 제수품목의 경우 공급상황이 양호해 소비자 가격은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부정유통 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관계기관과도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임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설 성수품 소비촉진 홍보 등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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