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백신 해마다 접종…수시 부스터샷 좋지 않아”
화이자 CEO “백신 해마다 접종…수시 부스터샷 좋지 않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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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해마다 접종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1년에 한 번 맞는 것이 접종을 설득하거나 기억하기에 쉽다는 설명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ceo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N12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백신이 바람직하다. 1년에 한 번이면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불라 CEO는 백신 부스터 샷을 4∼5개월마다 맞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은 좋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전 세계적인 확산 여파로 각국에서는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백신은 중증 진행률과 사망률을 감소에는 효과가 있지만 오미크론 감염 자체를 방어하는 효과는 크지 않은 것오르 나타났다.

이에 불라 CEO는 측은 오미크론 변이를 비롯해 기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연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불라 CEO는 “변이에도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 중”이라며 개발 완료 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3월께 품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