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규 배달 인기 메뉴 1위는 '크로플'
2021년 신규 배달 인기 메뉴 1위는 '크로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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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도넛이 각각 2·3위…외식 트렌드 즉각 반영
2021년 신규 배달 인기 메뉴 TOP3[이미지=위대한상상]
2021년 신규 배달 인기 메뉴 TOP3[이미지=위대한상상]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끈 메뉴는 크로플이었다.

요기요는 2021년에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신규 배달 인기 메뉴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인기 메뉴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은 보편적인 메뉴를 제외하고 지난해 가장 많은 주문 성장을 기록한 메뉴를 집계해 이뤄졌다.

2021년 요기요 배달 음식 루키메뉴 1위는 ‘크로플’이 차지했다. ‘크로플’은 전년 대비 주문 성장률이 무려 620%나 증가하며 홈카페 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크로플’은 경기도 지역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타 지역 대비 3배 이상 높은 주문 수 성장을 보였으며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거주 분포가 높은 위성 신도시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주문이 발생했다.

루키 2위는 전년 대비 460% 주문이 늘어난 ‘로제’였다. ‘로제’ 메뉴는 지난해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분식 카테고리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도넛’이 3위를 차지했다. ‘도넛’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다양한 유명 수제 도넛 브랜드 등의 인기가 배달앱에도 확산되며 ‘도넛’이 루키 메뉴로 등극했다.

순위 밖 메뉴 가운데 ‘버거’와 ‘마라’의 꾸준한 인기도 눈에 띄었다.

‘버거’ 메뉴는 정성스러운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되면서 수제버거의 인기가 높아져 전년 대비 1.5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요기요는 이에 앱 내 ‘버거’ 카테고리를 별도 신설해 사용성을 높이기도 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