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수선사 연결 플랫폼 스타트업 럭셔리앤올과 MOU 체결
롯데온에서 명품을 구매하면 정품 확인부터 수선까지 원스톱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21일 명품 수선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스타트업인 럭셔리앤올이 입점,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럭셔리앤올은 가죽, 가방을 포함해 안경과 선글라스까지 대부분의 명품 수선이 가능한 수선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명품 수요 확대로 명품 수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롯데벤처스에서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명품 수선을 원하는 소비자는 롯데온을 통해 럭셔리앤올 사이트에 접속해 수선 요청 내용과 사진을 올리면 이를 확인한 명품 수선사가 입찰에 참여한다. 소비자는 입찰에 참여한 수선사 중 가격과 평점 등을 고려해 1명을 택하고 의뢰를 맡기게 된다. 수선 과정·결과도 럭셔리앤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럭셔리앤올은 협약에 따라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롯데온 소비자에게 단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롯데온 명품 구매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온은 병행수입 명품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8월 위조 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가품 문제 발생 시 보상을 위해 명품 인증 프로그램인 ‘트러스트온’을 도입했다.
트러스트온에는 롯데온, 셀러, 외부 기관 등 3자가 참여해 가품 피해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 받을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