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권 홍천군수 후보(국민의힘)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
변정권 홍천군수 후보(국민의힘)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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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덕경 기자)
(사진제공=조덕경 기자)

변정권 전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이 20일 오후 홍천군 행정상황실에서 오는 6·1 지방선거에 국민의힘으로 홍천군수 선거에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정권 후보는 “위기의 시대 지금은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검증된 행정경험'이 있는 인물로 차별화되고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홍천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일 잘하는 사람, 일할 줄 아는 사람을 통해 위기 극복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일하고 싶은 홍천과 매년 7개 이상의 기업유치 및 연간 고용율 70% 달성으로 지역 내 총생산 7% 성장과 정착하고 싶은 홍천 인구 7만 명 회복 '홍천7·7·7 프로젝트'로 참여하는 농정, 안심하고 농사짓는 홍천으로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할 관광산업 육성 및 군(軍)과 상생 발전하는 군민화 운동 등 적극 행정으로 일 잘하는 행정,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로 '유쾌!통쾌!상쾌!'한 군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시 전학년 등록금 지원, 전통시장 재건축 추진,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확보, 홍천읍 시가지 만성주차난 해결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변 후보는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대의를 위한 일에 물러섬 없이 나가고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홍천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며 기회를 기다리는 홍천이 아니라 위기에 도전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군민 여러분께서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 시 전학년 등록금 지원, 전통시장 재건축 추진,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확보, 홍천읍 시가지 만성주차난 해결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변 후보는 1962년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홍천농고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지방직 9급공무원으로 동해시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강원도청으로 전입하여 양양군 부군수, 도청 올림픽운영국 총괄관리과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올림픽운영국장,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등을 지내고 2020년 12월 이사관(2급)으로 승진하여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으로 영전했다.

이사관 승진 이후 도에서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다 올라가고 2022년 정년퇴임인만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향인 홍천군수에 출마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결국 홍천군수 출마를 위해 2021년 6월 말 명예퇴직하였다. 2021년 9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