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예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2.0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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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면 매창리 부지 활용...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기여

경북 예천군은 지보면 매창리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용역 추진과 발전 가능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 발전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 결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농업 중심 모델이 될 수소 연료발전소와 연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8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 용역을 추진 중이에 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사업비 300여억원 규모로 ‘2023년 지역 특화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공모 신청해 2025년 15ha 대규모 스마트팜을 준공한다. 

또한 농업생산비를 절감시켜 줄 에너지를 공급할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GS건설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GS건설은 매창리에 2025년 8월까지 25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39.6MW(메가와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 수소 발전소를 설립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로 예천이 미래농업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생산물 수출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체험 관광 거점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