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구미병원, 3cm 위암환자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 성공
순천향 구미병원, 3cm 위암환자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 성공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1.1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일권 순천향구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내시경 시술모습(사진=순천향 구미병원)
정일권 순천향구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내시경 시술모습(사진=순천향 구미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은 최근 3cm의 위암환자를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위암을 제거하는 시술을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 구미병원에 따르면 A씨(여, 78세)는 동네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선암으로 진단받아 큰 병원으로 가라는 의사의 말에 수술할 병원을 수소문하던 중 순천향구미병원 정일권 소화기내과 교수를 만나게 됐다.

A씨는 소화기내과 진료 후 내시경 확인결과 위암의 모양이 크면서도 융기형이 아니고 중심부에 넓게 함몰이 있어 난이도 높은 치료가 예상됐다.

하지만 현 병원장인 정일권 교수는 3cm의 위암을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로 안전하게 제거했다.

그동안 비수도권에는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수도권이나 3차병원으로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등 치료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순천향 구미병원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내시경치료 최고 명의 정일권 소화기내과 교수를 초빙, 선종 및 조기위암까지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을 시행함으로 지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