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미국∙중동서 다양한 '영상 솔루션' 선봬
한화테크윈, 미국∙중동서 다양한 '영상 솔루션' 선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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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박람회 'NRF'·보안전시회 '인터섹' 참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 한화테크윈 부스 전경. [사진=한화테크윈]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 한화테크윈 부스 전경. [사진=한화테크윈]

글로벌 영상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은 해외 전시회에서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NRF 2022에서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솔루션 ‘QCO(Quick Check Out)’를 선보인다.

QCO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기기가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형태의 무인계산기다. 한화테크위은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유형의 매장에서 무인결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소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대형 모델의 경우 다수의 센서와 카메라가 위치, 방향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소비자가 일일이 바코드를 찾아 찍을 필요가 없다.

한화테크윈은 많은 유통업체들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24시간운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무인계산대 도입을 늘리는 데 착안해 해당 솔루션을 개발했다.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진입장벽은 낮추고 성능은 높이고’를 주제로 AI CCTV를 활용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새롭게 선보인 ‘뉴 X코어’, ‘X플러스’ 시리즈 CCTV는 카메라에 내장된 AI 분석 기능이 영상 속 사람,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기존 프리미엄급 AI CCTV에 준하는 분석 기능을 제공하면서 가격을 낮춰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한화테크윈은 교통감지, 사고감지 등 중동, 아프리카 도심 지역에 특화된 제품·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이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재생산 하는 것이 영상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보안 분야를 넘어 유통, 교통 등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