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큐페이(1QPay)의 QR결제 가맹점을 국내 및 해외에서도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원큐페이는 간편 결제 서비스와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원큐페이 QR결제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1QPay 앱'만 있으면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전국 CU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소와 롯데면세점, 달콤커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QR결제 확대를 위해 생활밀착형 업종 편의점과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해 해외에서의 QR결제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지급결제 허브)과의 제휴를 통해 상반기 내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QR결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원큐페이 앱에서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와 계좌, 하나머니 등을 선택하고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즉시 결제가 이뤄진다.

하나카드는 이번 원큐페이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3000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또,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김해공항점·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3만머니 적립(1만 LDF Pay+2만 하나머니) 프로모션이 2월28일까지 계속된다. 2월13일까지는 달콤커피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2000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원큐페이 자체 이벤트로는 31일까지 전국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건에 대해 최대 500 하나머니 적립(1인당 최대적립 9000 하나머니) 행사도 하고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이번 하나카드의 대표플랫폼 원큐페이의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빠른 결제를 원하는 고객님들께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QR결제가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와 가맹점 개발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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