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1.4% 이재명 36.2%… 안철수, 5.5%p↓ 9.6%
윤석열 41.4% 이재명 36.2%… 안철수, 5.5%p↓ 9.6%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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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여론조사… 尹 6.2%p ↑, 李 1.4%p ↓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전주보다 6.2%p 상승한 41.4%였다. 

이 후보는 1.4%p 하락한 36.2%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 이내다. 

KSOI 조사에서 윤 후보가 40%를 웃돈 것은 지난해 12월 10~11일 조사(42.0%) 이후 5주 만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5.5%p 하락한 9.6%였다.

뒤를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6%,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0.9%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다른 후보'는 1.6%, 부동층은 6.6%(지지후보 없음 5.0% + 잘 모름 1.6%)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질문에는 77.5%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9.6%였다.

이번 대선을 '현 정권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으로 보는 이들은 50.3%, '안정적 국정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 재창출론으로 보는 응답자는 36.5%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