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미어, 라이프스타일 상품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강화
란스미어, 라이프스타일 상품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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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 편집숍서 피네이더·카를로 모레티·죠반냐라 맞춤 제작
란스미어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들여오는 이탈리아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의 매대[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란스미어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들여오는 이탈리아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 진열대[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Lansmere by Galaxy)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다.

란스미어는 ‘Customizing Your Lifestyle’을 테마로 소비자 욕구가 파편화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 소비자 취향을 더한 상품으로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란스미어는 문구, 크리스탈, 조명, 가구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확장한다.

란스미어는 그 일환으로 이탈리아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Pineider)’를 들여온다. 나폴레옹의 펜으로 유명한 ‘피네이더’는 177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론칭한 유서 깊은 브랜드다.

또 예술품의 지위에 오른 최고의 글로벌 크리스탈 전문 브랜드 ‘카를로 모레티(Carlo Moretti)’를 선보인다. ‘카를로 모레티’는 다량의 석회질을 담은 무라노 섬의 바닷물과 풍부한 자갈을 원료로 해초를 물감처럼 사용한 형형색색 컬러 크리스탈로 유명하다.

아울러 최고급 가죽 소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죠반냐라(Giobagnara)’도 소개한다. ‘죠반냐라’는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팰리스급 호텔 어메니티(Amenity), 럭셔리 차량과 요트, 전용기의 가죽 시트, 빌딩과 하우스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리빙 콘텐츠를 제공한다.

란스미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소비자 경험(CX)을 확대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령 피네이더 펜의 허리(Bend) 부분에 최대 알파벳 14자를 각인하거나 노트의 가죽 커버에 이니셜을 새겨 세상에 하나뿐인 펜과 노트를 창조한다. 카를로 모레티는 소비자의 주문 상품에 고유 시리얼 번호와 생산일자, 메시지 등을 각인해 본인의 컬렉션을 구성할 수 있다. 죠반냐라는 소비자가 원하는 가죽 소재와 컬러에 원하는 문구 기록까지 모든 상품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언택트 환경의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브랜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억눌린 니즈가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란스미어는 의류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고객의 감성을 담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최고급 원단 브랜드에서 탄생한 란스미어는 지난 2005년 남성 전문 편집숍으로 새출발했다.

란스미어는 수년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글로벌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은 물론 국내 최고의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의류는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남성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