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기부버거' 올해도 '훈훈'…기부액 1억 적립
맥도날드 '기부버거' 올해도 '훈훈'…기부액 1억 적립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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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출시 '행운버거' 2주 만에 판매 100만개
구매 시 100원씩 기부금…중증 환아·가족 지원
맥도날드가 연말연시마다 내놓은 '행운버거' 2종. [사진=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연말연시마다 내놓은 '행운버거' 2종. [사진=한국맥도날드]

연말연시마다 뜻 있는 나눔 활동으로 기획된 한국맥도날드의 한정 메뉴 ‘행운버거’는 판매 100만개를 돌파하면서 1억원의 기부금액이 누적됐다.  

13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행운버거는 새해 행운을 기원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다. 맥도날드는 2013년부터 매년 행운버거를 출시한 가운데 올해에도 출시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특히 2019년부터 ‘모두를 위한 행운’이란 의미 아래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고객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1개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올해는 출시 2주 만에 1억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RMHC에 전달돼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인근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행운버거는 기존의 ‘행운버거 골드’와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2종으로 운영 중이다. 매년 행운버거와 함께 한정 출시되는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 역시 판매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 20일부터 판매 종료일인 26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매장에서 행운버거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