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광주 붕괴사고' 엄정대응 촉구…"합동수사본부 구성"
대검, '광주 붕괴사고' 엄정대응 촉구…"합동수사본부 구성"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1.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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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이 12일 전날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신축 현장 건물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저히 수사하라”며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또 합동수사본부를 통해 수사역량을 결집할 것을 강조했다.

대검은 이날 광주지방검찰청·광주지방경찰청·광주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을 지시하며 “합동수사본부를 통한 상호 협력으로 수사역량을 결집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전날 오후 3시46분께 콘크리트 타설 중 28∼34층 외벽과 내부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실종되고 다른 작업자 2명은 도로변 컨테이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