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4388명·위중증 749명… 해외유입 381명 '역대 최다'
신규 4388명·위중증 749명… 해외유입 381명 '역대 최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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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나타냈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3095명(당초 309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1293명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1주일 전인 5일 4441명과 비교하면 53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 5407명보다는 1019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749명으로 전날(780명)보다 31명 줄면서 10일(786명)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16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007명, 해외유입 381명이다.

서울 97명, 경기 1567명, 인천 243명 등 수도권에서 총 2783명(69.5%)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남 160명, 광주 158명, 부산 156명, 강원 113명, 경남·충남 각 112명, 대구 91명, 대전 81명, 경북 72명, 충북 66명, 전북 58명, 울산 27명, 세종 14명, 제주 4명 등 총 1224명(30.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전날(284명)보다 97명 늘었다. 381명은 코로나19 해외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다 규모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