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모녀 사망' 살아남은 40대 아버지 징역 7년… 살인죄 적용
'나주 모녀 사망' 살아남은 40대 아버지 징역 7년… 살인죄 적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1.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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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주 모녀 사망'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의 죄가 인정됐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7일 살인,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10일 밤부터 11일 오전 5시30분 사이 전남 나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딸(8)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내 B씨가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하고 목숨을 끊는 것을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발견 당시 아내는 목을 맨 상태였고 딸은 침대에 누워 숨져 있었다.

A씨는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일어나보니 두 사람이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수사기관은 이들 부부가 이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점 등을 토대로 부부가 공모해 딸을 숨지게 한 뒤 약을 먹고 동반 자살을 기도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부인이 딸을 숨지게 했으며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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