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퍼마일 챌린지' 1년 사고율 약 70% 감소 효과"
캐롯손보 "'퍼마일 챌린지' 1년 사고율 약 70% 감소 효과"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1.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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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53.9% 안전운전 미션 성공
(사진=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티맵모빌리티와 운영하는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TMAP X 캐롯 퍼마일 챌린지'를 통해 지난 1년간 사고율 약 70%가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TMAP X 캐롯 퍼마일 챌린지는 지난 2020년 11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론칭 된 프로그램이다. 티맵과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안전운전 미션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1만원씩 연간 최대 12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챌린지 참여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 전체 평균 차량 주행거리는 월 638.1㎞, 연간 약 7700㎞를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지 참여자 53.9%는 안전운전 미션을 성공해 매월 1만원 주유권을 지급받았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의 경우 챌린지 참여자 전체 평균 81점, 그중 미션 달성에 성공한 고객 그룹은 평균 92점으로 11점 높았다. 

또한, 국내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2020년도 사고율이 15.5% 수준인데 비해 퍼마일 챌린지 미션 달성에 성공한 고객군의 사고율은 5% 수준으로 약 70%의 사고율 감소 효과를 보였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 챌린지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당시 목표였던 '운전자 안전운전 유도 및 사고율 감소'에 대한 성공적인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퍼마일 챌린지는 현재 티맵 내 챌린지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자가 매월 안전운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조건은 총 4가지로 △TMAP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TMAP 주행거리 200㎞ 이상 △TMAP 주행거리가 캐롯플러그 주행거리의 50% 이상 △이벤트 참여 기간(1년) 동안 무사고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롯 관계자는 "퍼마일 챌린지 1년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본 프로그램이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율 감소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낸 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캐롯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율 감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