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난 불을 소방당국이 10시간 째 진화 중이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6분 공사현장 1층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60여대, 인력 19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큰 불길을 잡아 한때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나 불이 다시 붙어 이날 오전 9시2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공사현장 1층에는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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