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코로나19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약 248만명이다.
2차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245만여명,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중 1차 지급 당시 제외된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운영자(2만8000여명)가 포함됐다. 이들은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2021년 ‘버팀목자금플러스·희망회복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공동대표 사업체 3만5000명은 공동대표 위임장 등을 별도 확인한 뒤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지급 당시 제외된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운영자(2만8406명)도 이번 2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운영자는 최대 4곳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이번 2차 지원 대상에는 △숙박업 약 4만명 △여행업 약 1만명 △이·미용업 약 14만명도 포함됐다.
지원 신청은 첫 2일간 ‘홀짝제’로 운영된다. 지원 신청 첫날인 6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날인 7일에는 ‘홀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첫날인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지급 당사자들에게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으로, 1차 지원 당시처럼 1일 총 5차례 지급된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 입금된다.
1인 경영 다수 사업체는 오는 10일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안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본인명의 휴대전화,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병의 공동인증서 준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