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CI 3색블록 제거…박정원 "미래향한 혁신 담았다"
두산 CI 3색블록 제거…박정원 "미래향한 혁신 담았다"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2.01.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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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I 공개 새롭게 탄생, 과거 틀 벗고 '역동‧민첩‧유연' 강조
두산그룹 CI.
두산그룹 CI.

두산이 CI에서 3색 블록(쓰리 스퀘어)을 제거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두산그룹은 새 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그룹이 이날 공개한 새 CI에는 기존에 있던 ‘3색 블록(쓰리 스퀘어)’이 없어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과거의 틀을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움직이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새 CI의 색상에는 ‘인데버 블루(Endeavour Blue)’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와 함께 △역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향해 따뜻함을 지닌 두산의 모습을 표현한 색상이다.

두산의 새 CI는 ‘126주년을 맞는 제일 오래된 기업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을 비롯해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두산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혔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