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 새 이름은 'GC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 새 이름은 'GC케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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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과 함께 B2C로 사업 영역 확장
맞춤형 건강포털 '셀프 체크·셀프 케어' 론칭 예정
GC케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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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헬스케어는 새해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IT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GC케어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확장한다.

GC케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건강 포털’을 선보이며 데이터, 모바일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좋은 가격 혜택으로 검진받고 내 몸 증상·질환을 빠르게 체크하며 일상에서 스스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기업 검진 시장을 타깃으로 임직원 건강검진 결과와 개인 맞춤 일상케어 서비스를 연동한 ‘토털 건강 컨설팅 서비스’도 확장한다. 당뇨, 고혈압 등 일상 건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스마트케어 코디네이터’ 역할도 강화한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새 사명에는 모바일 편의성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IT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I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