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진행된다. 전문대학은 31일부터 1월12일까지다.

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됐으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계열 간 교차지원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지원 전략에 따른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전체 대학의 올해 모집 인원(34만6553명)은 전년 대비 894명 감소했다. 단, 정시모집에서만 전년 보다 4102명 늘어나 8만417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특히 정시 원서 접수 대학별로 마감일과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대학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 일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변경된 부분은 없는지 대학 홈페이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4년제 대학은 총 3개 대학(가·나·다 군별)에만 지원할 수 있어 자신의 점수에 따라 지원 전략을 잘 세워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또 각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점수 환산 등 수험생들이 얻은 수능 성적을 다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해당 부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과거 입시에서는 단순 합산점수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대학별 요강을 확인했지만 올해 수능에서는 실제 대학 지원 시 반영되는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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