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시인 나태주X배우 유라 합작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신간] 시인 나태주X배우 유라 합작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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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폴리오)
(사진=북폴리오)

시인 나태주와 배우 유라의 합작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이 22일 출간됐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에 따르면 이번 신간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노시인과 청년 화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작 ‘풀꽃’으로 유명한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는 ‘풍경’ 그 자체다. 또한, 걸스데이로 데뷔 후 연기 활동과 함께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연예계 대표 화백’으로 불리는 배우 유라는 여행과 풍경을 소재로 회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서로 다른 인생의 계절을 사는 두 사람이 만나 시와 그림을 통해 함께 계절과 여행과 인생을 노래했다.

책은 ‘계절’과 ‘여행’을 콘셉트로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를 포함한 80편의 시와 유라가 최근 2년간 손수 캔버스에 작업해온 생생한 유화 작품들을 어울러 풍성하게 담아냈다.

특히, ‘봄이 피고’, ‘여름이 흐르고’, ‘가을이 익고’, ‘겨울이 내리다’라는 사계절의 감성에 맞춘 순서로 구성돼 독자들은 책을 따라가며 잔잔한 위로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화집 출간을 기념해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청담동 소재 ‘갤러리 화이트원’에서 진행되며, 전시에는 시화집에 삽입되어 있는 시와 그림, 프린팅 액자가 함께 전시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