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최대주주 변경 사실상 마무리
한샘, 최대주주 변경 사실상 마무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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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비상무이사 4명·감사위원회 위원 3명 선임안 원안 가결
"리모델링 사업 1위 유지, 자체 브랜드 강화, 신사업 확대 박차"
한샘 상암사옥 전경[사진=한샘]
한샘 상암사옥 전경[사진=한샘]

한샘은 IMM PE(아이엠엠 프라이빗에쿼티) 송인준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함으로써 최대주주 변경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한샘은 이날 한샘 상암사옥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인준 대표는 이날 한샘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새로운 한샘의 최대주주로서 한샘 임직원들과 더 큰 도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공정한 성과 평가를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경영 원칙으로 세우고 50년 역사의 한샘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준비함에 있어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IMM PE의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IMM PE가 한샘과 함께 도전할 세부 목표는 리하우스·키친바흐로 대표되는 홈 리모델링 사업에서 압도적인 1등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 다양한 홈퍼니싱 서브브랜드의 자체 브랜딩을 강화하는 것, 온라인 사업의 고도화와 관련된 신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한 팀워크 중시 문화와 동기부여가 되는 제도 정착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유연하고 하나된 조직을 위해 원팀(One Team)정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