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시스템 전면 개편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시스템 전면 개편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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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편의성 및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가입자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모바일 가입과 신탁 비대면 계좌 개설, 확정기여형(DC)·IRP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투자성향 분석 등 고객 편의성 개선과 '기금형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 도입 등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사전 구축 두 부분으로 나눠 이뤄졌다.

앞으로 미래에셋생명 IRP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 신분증 인식만으로 시중 증권사와 은행처럼 비대면 신탁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패드를 통한 실시간 상담 및 운용상품 변경 기능을 도입하며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제도 변화와 신계약 증가에 대비해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다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표준형 DC 제도를 개발하고, IPS(투자위원회 구성 및 투자원칙보고서) 의무 시행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모바일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퇴직연금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은 차별화된 컨설팅과 높은 수익률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 설계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