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마무리 콘서트’ 운영
영천교육지원청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마무리 콘서트’ 운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12.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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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4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교사 17명과 수석교사 8명을 대상으로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마무리 콘서트'를 열어 멘토와 멘티의 아름다운 성장기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신규교사 및 저경력교사의 수업력 향상과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火通,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의 첫 만남을 가진 이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팀별로 멘토링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멘토링의 결과를 나누는 마무리 만남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개최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며 꾸준히 멘토링을 운영한 팀원들은 서로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 뒤 대표 멘토인 포은초 수석교사의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5명의 멘티들이 화통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자신의 성장기를 발표했고, 개선점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까지 진행한 후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청통초 오모 교사는 ‘화통 콘서트를 통해 수석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특히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이 고민하고 아이들을 만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화통 콘서트는 선배 교사들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후배 교사들이 성장의 자양분을 얻었으리라 믿으며, 이 만남을 꾸준히 이어나가 경북을 대표하는 교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2022년에도 화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교사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