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1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김영호 (사)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서원례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이신근 구미시청 운동선수단 검도팀 감독 등 3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2일까지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4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시는 이들에 대해 시민 여론수렴 절차를 거친 후 지난 6일 관내 기관장·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3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호 중소기업협의회장은 관내 중소기업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혁신 중소기업인 (주)영진하이텍 대표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수출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산업발전에 공헌했고, 이를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가족기업 협약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기탁, 소외계층지원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기여했다
서원례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 치매노인,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속적인 후원을 실시했고, 해외구호봉사활동과 행복마을 만들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했다.
이신근 감독은 탁원할 지도력과 경기운용능력을 발휘, 각종 전국대회에서 구미 검도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둠은 물론 우수선수 발굴·육성, 시청 운동선수단 경기력 향상, 팀 발전에 공헌했으며,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국내 체육발전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은 지난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26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199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했고, 올해 수상자는 이달 중 시상한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