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지역사회 전환시설에 기부금 전달
DGB생명, 지역사회 전환시설에 기부금 전달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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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관심 통해 나눔 실천할 것”
(왼쪽부터)최유진 새오름터 원장과 이종원 DGB생명 노조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시 은평구 새오름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왼쪽부터)최유진 새오름터 원장과 이종원 DGB생명 노조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시 은평구 새오름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DGB생명보험이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전환시설 '새오름터'에 학습기자재 구매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새오름터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나 정신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재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지역사회 전환시설이다. 시설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지만, 기자재 구매는 후원과 기부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종원 DGB생명 노조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새오름터에 마련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새오름터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들의 학습치료를 위한 노트북PC, 전산기기 등 학습기자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달 김성한 대표이사가 처음 새오름터에 방문해 도서 100여권을 기부한 이후 기관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학습용 기자재 부족으로 인한 고충을 듣고 추가적인 기부를 했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일회성 기부나 봉사활동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