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교회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경기도 안산으로도 확산됐다. 안산 확진자는 중학생으로 인천의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관내 중학생 1명이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예배 참석 다음 날인 29일 등교한 이후 학교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반 학생들을 비롯해 학생의 가족들도 자가 격리됐다. 이날 오전까지 검사에서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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