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대표자 간담회’ 개최
구미상의,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 대표자 간담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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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대구지방환경청 주최, 구미상공회의소·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 구미상의에서 ‘경북서부권역 배출사업장 역량강화를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한 황대용 환경감시과장, 진영식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장, 구미·김천·칠곡사업장 대표·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ESG경영이 필수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업은 발 빠르게 대응해야할 것”이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정책과 현장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를 통해 황대용 환경감시과장은 2022년 환경정책 및 지도점검 방향, 환경 관련 주요위반 및 적발사례, 개정법령 등을 자세히 소개했고, 변광일 LG전자㈜ 팀장과 김학승 ㈜에스케이실트론 실장이 기업 자체환경관리 개선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대구지방환경청을 향해 ‘기업체’ 측은 “통합환경관리, 대기총량제 등 신설 및 개정된 법안으로 인해 사업장의 담당자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법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 효과적인 시설운영관리 등을 위해 관련 세미나와 교육활성화를 요청했다.

‘현장’ 측은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면제에 따른 자가측정의무 이행과 관련,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도점검 및 단속 일시유예 등을 건의했다.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구미를 비롯한 칠곡, 김천지역 기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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