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크리스마스 씰 증정·모금 동참
충남도의회가 결핵 예방을 위한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명선 의장은 지난 2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50장 등을 증정받고 결핵 예방 성금을 전달했다.
결핵은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2만여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600여 명이 목숨을 잃는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대상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 예방 조사 연구·홍보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김 의장은 “지난해 1356명의 목숨을 앗아간 결핵은 법정감염병 중에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병으로,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1.5배 높은 무서운 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결핵의 위험을 일깨워 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살필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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