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강북구청,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경제경영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년 캠퍼스타운사업>의 창업지원 '더이룸 프로그램'의 일환인 '문화예술창업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문화예술창업 관련 전문가이자 명강사인 18명을 초대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기획, 마케팅, 디자인, 유통, 정책, 실무 및 특강을 비롯한 다차원적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소속 문화예술 창업가를 포함한 외부 예비·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향후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위한 문화예술 창업 인력의 역량 강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강사진에는 기획전문가인 허영훈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겸임교수를 비롯해 K-pop과 한류문화 분야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강수진 본부장, 퍼스널브랜딩 전문가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 문화마케팅과 트랜드 분야의 손상철 (사)한국경제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각계 최고의 전문가와 교수 및 연구자들이 함께 한다.   

본 프로그램은 강사 한 명당 2회(각 90분)의 특강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정보 제공, 토론 참여, 질문 및 답변 등을 통한 최대한의 효율성을 추구할 예정이다. 

한편 첫 날 강사로 초청된 허영훈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창업가들의 역량은 창업분야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기업이 중장기 사업기획을 수립하듯 높이, 멀리, 깊이 보려는 기업가 마인드가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프로그램이 '다차원 교육 콘텐츠'를 표방한 것 역시 같은 취지다"라며, "특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가들과 학습자들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자문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