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반발 매수세↑…뉴욕증시 급등
오미크론 반발 매수세↑…뉴욕증시 급등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2.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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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스 1.82%↑ S&P500 1.42%↑ 나스닥 1.42%↑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 시각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19.66p(1.82%) 급등한 3만4641.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64.30p(1.42%) 상승해 4577.3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27.27p(0.83%) 뛴 1만5381.32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우려 속에서도 반발 매수세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CNBC는 오안다의 에드 모야 선입 시장분석가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점진적인 오미크론 업데이트, 공급망 문제, 모든 인플레이션 수치에서 위험 선호도가 신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는 3일 나올 노동부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1월 고용자 수가 전달 53만1000명에서 57만3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업률 역시 전달 4.6%에서 11월에는 4.5%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같은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 대비 39.47p(0.55%) 하락한 7129.2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86.12p(1.25%) 밀려 6795.7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209.56p(1.35%) 내린 1만5263.11로 이날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전장보다 71.13p(1.70%) 떨어져 4108.02로 장을 마쳤다.

한편,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가격은 0.93달러(1.4%) 오른 배럴당 6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