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1269억원 규모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 수주
금호건설, 1269억원 규모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2.0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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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1055세대·부대복리시설 조성…916세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자료=금호건설)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자료=금호건설)

금호건설이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총공사비 1269억원 규모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337-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공동주택 105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916세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준공 6개월 전에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량의 20%가 특별공급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사업지는 유치원과 금촌초등학교가 인접해있고, 차량으로 5분 거리에 금릉중, 금촌고 등이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도보권에 금촌시장과 영화관, 은행, 주민센터, 병원, 우체국 등이 있으며, 파주시청과 법원, 파주스타디움 등도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은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금촌역이 단지와 인접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임대 분양을 개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원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도 331가구 모집에 1만5845명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며 "향후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에 적극 참여해 높은 공공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