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38개 획득...역대 최고 성적 달성
충남교육청,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38개 획득...역대 최고 성적 달성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1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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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중학교 역도 3관왕(102kg) 소이준 학생 수상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성환중학교 역도 3관왕(102kg) 소이준 학생 수상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종목단체별 겸임대회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21개 종목, 중등부 36개 종목이 연중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47개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역도에서 금메달 9개(3관왕 2명), 육상 금메달 6개, 수영(경영,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사격 금메달 3개, 핸드볼 초·중학교 동반 우승, 하키 전국소년체전 3연패 등 13개 종목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면서 3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금메달 33개로 3위를 기록했던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09년)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며, 1972년부터 시작된 전국소년체육대회 5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결과를 얻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 선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