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산학관 네트워킹-취업연계 강화
안양, 산학관 네트워킹-취업연계 강화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1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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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협력 협의회...지역 동반성장 도모

경기도 안양시는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업 등 산학관 협력 관계자 1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양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대림대, 한세대, 계원예술대학교와 안양여자상고, 평촌경영고교, 평촌공업고교, 경기게임마이스터고교, 근명고교, 안양공업고교 등 13개 학교와 2개의 우수기업, 시 기업경제과, 한국광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사업소개 및 채용계획 안내를 통한 고교, 대학 졸업예정자의 채용 연계와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사전준비를 위한 한국광기술원과의 공동참여 안내 및 다양한 기업요구 대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동반성장과 산학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기술분야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참석해 빅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중소기업 기술의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협력과 안양의 대학, 고교와의 협업을 통한 정부사업 수주 확대 및 공동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 관련 우수기업(블루 100 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시즐의 이지현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통합 공정 분석 솔루션 분야의 확장성, 제조기업의 혁신 등으로 산학협력 시범사업으로 관내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현장체험을 통한 인재 조기발굴로 2024년까지 47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더플랜잇의 양재식 대표는 대체 육류 연구개발 스타트업체로 전세계 대체육류 시장의 가치를 설명하며 IT와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학기 중, 채용 전환형 인턴십 운영을 통해 2025년까지 30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계원대 산학협력단은 이 협의회를 통해 소개받은 주식회사 유비씨와 연계, 5개월의 교육과정 운영과 이중 2명의 학생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산학관 협력 사업 수요조사와 기업과 학교 간 구인구직 미스 매칭 해결과 기술교육 및 교류, 산학관 공동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외부의 우수기업 적극 유치를 위한 스케일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