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위탁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SBI저축은행, 위탁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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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구세군과 업무협약 맺고 후원 사업 추진
(사진=SBI저축은행)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이 30일 한국구세군과 위탁보호종료 청소년 자립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비대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위탁보호종료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을 위해 한국구세군과 3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SBI저축은행은 보호시설 청소년들이 퇴소 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빠른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구세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2년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퇴소 선배들과의 시간, 자소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빠른 경제적 자립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후원금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후원금은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으로 쓰이게 된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 수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지원할 예정이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