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제32회 구미CEO포럼’ 개최
구미상의 ‘제32회 구미CEO포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1.29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특강 등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은 상의에서 ‘제32회 구미CEO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구미상공회의소)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은 상의에서 ‘제32회 구미CEO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구미상공회의소)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은 최근 상의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에 이어 ‘제32회 구미CEO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29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이번 구미CEO포럼은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신동식 구미교육장, 이후송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임직원, 무역의 날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개회, 제58회 무역의 날 유공자 시상, 인사, 강의 순으로 진행한 가운데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뉴노멀 시대, 당신이 바꿔야할 3가지’란 주제로 강의했다.

최재붕 교수는 “2007년 스마트폰 보급을 시작으로 현 인류는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 시대로 접어들었다”면서 “포노사피엔스 시장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플랫폼이 기업의 가치로 이어진다”라는 등 뉴노멀 혁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강조했다.

또 최 교수는 오징어게임 등 넷플릭스 한류를 이끄는 한국콘텐츠를 소개하면서 “K-팬덤로드가 열렸고, 이러한 한류문화열풍은 한국의 제조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또한 ‘HUMANITY’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신인류의 마음을 사는 기술이 필요하다. ‘공감’이 팬덤의 출발점”이라며 스티브잡스가 언급한 ‘고객의 심장이 노래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명언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대 기계공학 졸업, 캐나다 워털루대 기계공학 석·박사 취득,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 ICT 신기술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민관협의회 위원을 역임, 현재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성균관대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장,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