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소한 육아맘 힐링 페어 ‘나를 위한 쉼표’ 개최
부산, 소소한 육아맘 힐링 페어 ‘나를 위한 쉼표’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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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 부전동 KT&G 상상마당서
‘나를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주제

부산시는 오는 12월17일 부산진구 소재 KT&G 상상마당에서 소소한 육아맘 힐링 페어 ‘나를 위한 쉼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 출산을 계기로 급격한 삶의 질적 변화를 겪는 육아맘의 고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육아맘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시 육아 정책 소개와 육아 고충과 즐거움 등 초보 육아맘들의 경험 공유, 감성 힐링 공연 및 체험 클래스 등으로 구성했으며, 바쁜 육아 속에서 잠시 벗어나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나로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포토 이벤트와 엄마들의 응원 메시지, 출산.보육 정책 토크, 상담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육아맘들에게 소소하지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자는 이날부터 시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시에 거주하는 3~7세 아동 양육 초보 엄마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 시 본인의 사연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듯이, 육아맘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바쁜 육아 속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육아가 기쁨이고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