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과 공영홈쇼핑 판매" 농가시름 덜어
"남원사과 공영홈쇼핑 판매" 농가시름 덜어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1.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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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00박스 판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사과를 공영홈쇼핑으로 판매해 사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리산농협과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상표로 홈쇼핑 판매를 하여 1시간만에 5kg 4000박스(2000세트) 약 1억원을 판매했다. 10월에도 남원시조합공동사업 법인에서는 춘향애인 샤인머스캣을 포도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했다.

남원 춘향애인 사과는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하여 경남권 메가마트, 농협계통 하나로마트, 서원유통 등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에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일부 수출해 남원 춘향애인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춘향애인 사과와 샤인머스캣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적 홍보는 물론 다양한 판매망 확보로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