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 ‘2022년 경제전망’ 기업 선제적 대응 지원
안산상공회의소, ‘2022년 경제전망’ 기업 선제적 대응 지원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11.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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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0회 최고 경영자 조찬 강연회 온라인 생중계 개최
김영익 서강대경제대학원 교수 ‘2022년 경제전망’ 주제

경기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지난 26일 ‘제150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상의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은 “2022년은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며 “그러나 반도체와 요소수 대란에서 확인된 공급망 리스크,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 변동성 등 대비해야 할 경영 리스크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강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앞으로의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한 이번 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V자형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인 부채의 증가와 자산의 거품 발생으로 2022년 하반기에서 2023년 상반기 사이, 세계 경제 위기가 다시 한번 찾아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도 우리 경제는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의 금리 인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더 하락할 전망”이라며, “시대에 당하면 모든 자산을 잃을 수도 있기에 거시경제 흐름을 읽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시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산상의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는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와 이에 따른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