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DMZ 평화의 길’ 환경개선사업 지원
우리은행, ‘DMZ 평화의 길’ 환경개선사업 지원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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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통일부와 함께 ‘DMZ 평화의 길’ 환경개선사업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DMZ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4월, 고성, 철원, 파주 3곳을 시범 지역으로 정해 관람객을 위한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이후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 달 20일부터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8개 코스를 개방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DMZ 평화의 길’ 코스 중 강원도 화천, 양구, 고성과 신규 개방을 준비 중인 철원, 인제 지역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