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26일 군대 내 성평등·인권증진 간담회 참석
심상정, 26일 군대 내 성평등·인권증진 간담회 참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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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여군포럼' 간담회 개최… 군 내 성폭력 지적
深 "재발방지 대책 미진… 사건 통합 관리할 필요"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1.25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오는 26일 군대 내 성평등 및 인권증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젠더인권선거대책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군대 내 성평등 및 인권증진을 위한 젊은여군포럼 간담회'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군대 내 성 관련 폭력과 위계에 의한 성폭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심 후보는 간담회에서 군대 내 성폭력 문제가 재발되나 이에 대한 방지 대책이 미진한 점을 꼬집고 군대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전담 조직 설치 및 사건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밝힐 전망이다.

정의당에서는 배복주 부대표가 진행을 맡고 장혜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젊은여군포럼에서는 김은경 예비역 대위(젊은여군포럼 대표), 강현숙 예비역 원사, 김희정 예비역 중령, 유은희 예비역 소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당 젠더인권위원회는 "실제 군대 문화를 경험하고, 이후 군대 내 여군 인권 향상을 위한 현장 전문가와의 간담회이기 때문에 향후 정책 실천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