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지로 자리매김
안동,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지로 자리매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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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경북 안동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 안동 관광의 기초를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관광객 최접점이라 할 수 있는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시설·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안동관광붐업(BOOM UP) 프로젝트 가동, 관광커뮤니티 공간 ‘여기’ 조성, 안동 구시장 경관디자인 제작·설치, 민간주도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집중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시는 장애인을 포함해 누구나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폰 하나만 들면 여행지 검색에서부터 교통과 숙식, 쇼핑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통합관광 안내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서안동IC 부근에는 영국왕실 방문을 테마로 ‘로열웨이 복합쉼터’도 조성한다.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 만휴정 등은 MZ세대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입소문나며,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의 인기를 넘보고 있고, 관광객방문 추세는 지난해보다 18.8%가 늘어난 300만 명(10월 말 기준)으로 차근차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사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지만, MZ세대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안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근거리 일상여행, 워케이션 등 젊은 층의 관광 트렌드뿐만 아니라 패키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