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겨울철 시설하우스 피해 최소화
함양, 겨울철 시설하우스 피해 최소화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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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 대비 일상점검 및 관리 홍보

경남 함양군은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시설하우스의 한파 및 폭설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파 시에는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등을 덮어 보온해야 하며, 폭설이 예상될 경우 시설하우스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 묶고 보강시설을 설치해 골조 파손 및 붕괴를 방지해야 한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 파손 및 붕괴는 내부 재배작물에 습해, 저온장해 등의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하우스의 골조, 비닐은 수시로 점검해 보완해야 한다. 또한 신규 하우스 설치 시 내재해형 규격에 따라 시공해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야한다.

한파가 지속될 경우 난방으로 인한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온풍기 등 가온시설 또한 수시로 점검하고 주변 인화성 물질제거,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기상상태가 급변하고 있어 겨울철 재해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점검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철 시설하우스 관리 부주의는 내부 재배작물의 피해는 물론이고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들에게 홍보·지도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