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1 경북도 안전산업대전’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사업 8개사 참가
구미시, ‘2021 경북도 안전산업대전’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사업 8개사 참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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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내용과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에 참가하고 있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건설안전 분야에 10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400부스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한 8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 산업단지의 재난‧안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회사들이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13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구축사업’은 기존 통합관제센터를 AI관제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산업단지 내 지능형 CCTV와 IoT 환경센서를 설치하는 등 산업단지의 사고를 사전예측 및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합관제센터의 기능만으로 부족한 산업단지 내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을 함께 추진,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관련 아이디어를 기업이 제품화할 수 있도록 8개사를 선정·지원, 그동안 도출된 기업의 성과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CCTV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 위험 진단 및 관리 드론 서비스’와 하나의 스마트폴에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한 ‘적층형 와이즈 스마트 폴’, 미신고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 매립매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고정밀 GPS 기반의 지하 매립매설물 통합관제’ 등 우수한 기술 등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향후 이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면, 구미통합관제센터와 연계, 관제 사각지대 해소로 더욱 안전한 산업단지공단이 돼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기업들은 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의 기업들이 개발한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널리 활용돼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안전과 구미경제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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