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농복합도시 공동화 해법 제시
충남도의회, 도농복합도시 공동화 해법 제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11.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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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을 활용한 역세권 도시재생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순례길 등 관광 개발·대학 공동캠퍼스 유치·송전탑 지중화 등 제안
24일‘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 연구모임’이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실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을 활용한 역세권 도시재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24일‘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 연구모임’이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실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을 활용한 역세권 도시재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나날이 심해지는 도농복합도시의 공동화 현상에 대한 해법을 제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계양 의원이 대표를 맡은 ‘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실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을 활용한 역세권 도시재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사)자치분권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당진시 합덕읍을 표본으로 ▲도농복합형 도시의 현황과 문제점 ▲상생 방안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을 반영한 역세권 도시재생 및 인구유입 방안 등을 연구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자치분권연구소는 도농복합형 도시의 불균형발전 해소를 위해 ▲복선전철 사업을 반영한 역세권 개발 ▲버그네순례길 등 관광 개발 ▲대학 공동캠퍼스 유치 ▲재생산업의 이익공유제 ▲송전탑 지중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계양 의원은 “이번 연구는 도농복합도시의 공동화 해소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 결과를 도정에 반영해 도농복합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