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소방서는 23일 제원면 수당리 폐목재화재 사고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재진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화재는 주택을 철거한 공터에 쌓여있는 폐목재에서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가 15시 34분에 접수되어 인력 24명(소방 20, 경찰 4)과 드론 등 장비 8대를 활용하여 20여분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화재현장은 공사현장 및 좁은길로 인해 소방차량 접근이 어렵고 주변 산림으로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방드론을 투입해 진입로 및 화재상황을 파악하고 차량배치와 진압작전을 결정한 덕에 신속한 진압이 이뤄졌다.
강윤규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활동을 펼치겠다.”며“드론운용자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소방드론의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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