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기센터, 단감젤리 미국시장 진출
창원시 농기센터, 단감젤리 미국시장 진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11.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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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단감젤리의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단감젤리의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단감젤리의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선적식은 농업회사법인 ㈜창원단감 대표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경남수출 진흥협회장,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출길에 오른 단감젤리는 향토 산업육성 창원단감 명품화 사업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창원단감이 들어간 웰빙디저트이다. 수출량은 4800박스 한화 약 4,000만 원 물량으로 미국 LA, 뉴욕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연말까지 단감젤리뿐 아니라 즙, 김치, 말랭이 등 단감가공품 5종에 대해 약 30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며, 추가 물량은 미국 대표 한인마켓 Cconma USA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선민 소장은 “이번 수출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소비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단감가공품 국내외 판매망 구축에 박차를 가해 단감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