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8개 학교 먹가리공급 시범 운영내년 3월 본격 운영
경남 창녕군은 지난 23일 공공급식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은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창녕군의회 의장, 김기영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창녕교육지원청 김성근 교육장, NH농협창녕군지부 최정권 지부장, 물류대행을 책임지고 있는 부곡농협 신원기 조합장 등 공공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33억원의 사업비로 도천면 일리에 지난해 10월 착공,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1200㎡ 규모로 위해요소중점관리시설(HACCP) 기준에 맞춰 건립됐으며 군이 직영하고 부곡농업협동조합이 물류대행을 맡아 운영한다.
또한 이 시설에는 농․축산물의 저장과 운송 등의 유통과정을 저온상태로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공공급식소까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군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물론 지역 공공급식소에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급식을 추진하는 주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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