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 성황리 폐막
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 성황리 폐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1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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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4일 경북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449경기가 열린 가운데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400여 명과 100여필의 마필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상·하반기를 통틀어 승마대회가 많이 개최되지 않은 사정을 감안해 장애물 40cm, 기승능력7등급경기, 권승경기, 릴레이-1 등 어린 승마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유소년 승마경기를 편성해 참가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또한 대회 개최 장소인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크로스컨트리경기와 3인1마(馬)의 릴레이-2, 장애물 80·100㎝ 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종합마술경기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종합마술 부문 결과로는 1위에 김효영(구미승마장) 선수, 2·3위는 마필 2필(삼백, 도로시)로 경기에 참가한 이재우(청호승마장) 선수, 4위는 노경현(운주산승마조련센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전체에 대한 방역 실시는 물론 대회장에 출입하는 선수 및 관계자 등 모든 방문객에 대해 백신 접종 확인, 체온 체크 및 소독 후 출입토록 하는 등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